[사담]
한참 토익 정처기 준비하다가 와서 오랜만에 글 쓴당~!
학교 다니는 4년 내내 계속 고민했지만 직무 선택은 항상 막막하고 어렵다.
웹 개발 관련 회사에서 현장 실습도 해보고,
문서 보안 솔루션 회사에서 시스템 엔지니어 인턴도 해보고,
졸업 작품으로는 안드로이드 어플 만들고,
리눅스, 인공지능, DB 관련 강의도 수강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맛봤지만
오히려 찔끔찔끔 해봐서 더 어려운 것도 같다.
어쨌든! 이제 결정할 때가 왔다.
직무를 정해야 깊이 있게 스택을 쌓아서 취업 시장에 뛰어들 수 있으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백엔드 개발자를 선택하려고 한다.
백엔드 개발자 / DevOps / SE 이렇게 세 직무를 참 많이 알아봤는데
셋 다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DevOps/SE는 개발보다는 유지보수 엔지니어의 느낌이 강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찾아보면 백엔드는 소스코드 작성을 더 많이 한다고 하기도 하고.
+05/26추가
백엔드 개발자와 DevOps의 로드맵이다.
로드맵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중복되는 항목들이 꽤 많지만 데브옵스는 구조,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식에 대해 집중하는 데 비해 백엔드 개발자는 개발 자체에 집중되는 느낌이 든다.
백엔드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는 난 코드 짜는게 좋아서ㅎㅎ
단순해 보이지만 난 이 이유가 나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다.
단순할수록 강력한 법!
코드 짜는게 좋다면 프론트를 하면 되지 않겠냐 하겠지만 난 역시 프론트보단 백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
[백엔드 개발자가 가져야 하는 역량/ 기술스택]
언어 | DB | 프레임워크 |
Java | AWS | NodeJS |
JavaScript | MongoDB | Spring |
Kotlin | MySQL | SpringBoot |
C++ | Redis | WebRTC |
C# | Django | |
Go | NestJS | |
Python | ExpressJS |
코드너리의 [기술 인기도] - [백엔드] 파트를 참고해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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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도 생소한 이름이 많은 와중에 Go 라는 언어가 제일 신기했다.
처음 들어보는데 네카라쿠배당토 외에도 많은 유명 기업에서 활용하는 언어였다.
한번 써봐야지!
생각보다 한 기업 안에서도 다양한 언어와 툴을 사용하는 걸 보고 갈 길이 멀구나 하고 느꼈다.
백엔드 개발자는 담당하는 업무의 폭이 넓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겠지만..
[앞으로]
많은 현직자 인터뷰나 기업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집중하는 요소가 몇 가지 있었다.
1. 서버, 컴퓨터 구조, 네트워크, 보안 등 이론적인 전문성
2. 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접근
3. 근접한 분야에 대한 기본적 이해
일단 1번과 2번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이론은 정말 싫지만 언제나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당분간은 모호했던 개념을 정리하고 확립하는 공부를 해야겠다.
언어 공부도 병행하고 서버와 네트워크 통신 구조도 공부해야겠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열심히 해야지.
+ 글을 쓰다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다.
인턴십 하러 갔을때 회사 이사님이 부르시더니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느냐고 물어보신 적이 있다.
조심스럽게 풀스택 개발자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럼 왜 시스템 엔지니어로 들어왔느냐. 만약 네가 회사 직원으로 면접을 보러 와서 그런 소리를 하면 난 너를 뽑지 않을 것이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끄러운 마음에 아직 희망 직무를 정하지 못한 학부생 신분으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싶었다는 게 그 당시의 변명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다.
갈팡질팡 하기 보다는 목표하는 직무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에 치중해야 한다는.
어쩌면 엔지니어와 개발자의 갈림길에 서 있던 내가 결국 백엔드 개발자를 선택하게 된 계기일 지도 모르겠다.
물론 앞으로 몇 년, 몇십년이 될 지 모르는 나의 거취를 정한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고민은 길수록 좋지 않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좋아하는 이유가 뭐가 되었든 결정을 내리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백엔드 개발 현직자분이 18년도에 올려주신 글이 있는데
조금은 예전 글이지만 개인적으로 백엔드 개발자에 대한 틀을 맞추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어서 가져와봤당
모두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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